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마트 쇼핑은 빠질 수 없는 일상이죠. 이번에는 알라방 타운센터(Alabang Town Center)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몰리토몰(Molito Mall)과 더불어 알라방에서 쇼핑과 외식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인데요, 경비가 삼엄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특징이에요.
🛒 알라방 타운센터 마트, 물가는 어떨까?
한국과 비교하면 물가가 비싼 편인가? 저렴한 편인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직접 장을 보면서 느낀 점을 공유해볼게요!
🥩 고기는 한국보다 저렴!
마트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고기 코너였어요.
필리핀에서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에요.
예를 들어, 삼겹살(돼지고기 Belly Slice)이 1kg에 약 395페소(약 9,500원) 정도였어요.
한국에서 삼겹살이 1kg에 2~3만원 하는 걸 생각하면 꽤 저렴하죠?
그러나 레스토랑에서 육류 메뉴는 매우 비싼 편이에요~
🍎 과일, 야채는 가격이 천차만별
망고 같은 필리핀 대표 과일은 당연히 저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나가는 편이었어요.
반면 바나나나 파파야 같은 과일은 확실히 저렴했어요.
야채류도 신선하고 몰리토몰 퓨어골드보다 전반적으로 더 좋은 품질을 유지하는 느낌이고요
🏡 한국과 비슷한 품목은?
냉장·냉동식품, 유제품, 간편식 등은 한국과 비슷한 가격대였어요. 다만 한국 브랜드 제품은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졌어요.
🍏 로즈애플(마콥카) 첫 시도!
마트를 돌다가 생소한 과일이 보이길래 사봤어요.
바로 로즈애플(Rose Apple, 현지에서는 Makopa/마콥카)인데요,
외관은 빨갛고 동그란 모양이지만, 안은 우리가 흔히 아는 사과와는 완전히 달랐어요.
냉장고에 살짝 차갑게 두었다가 한입 베어 물었는데…
"이거 물을 머금은 배인가? 아니면 연한 사과인가?" 🤔
식감은 배처럼 아삭한데, 과즙이 많지는 않고 달달한 맛이 가볍게 퍼지는 느낌이었어요.
엄청 달지도, 시지도 않은 아주 담백한 과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처음 접하는 과일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아이들도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맛을 봤어요. 필리핀에는 이렇게 한 번도 본 적 없는 다양한 과일들이 많아서, 장 볼 때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재미가 있네요. 😊
🏪 알라방 타운센터 마트 이용 팁
✔️ 경비가 삼엄한 편 – 입구에서 보안 체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요.
✔️ 몰리토몰보다 과일·야채 품질이 더 괜찮은 편 – 신선한 재료를 원한다면 추천!
✔️ 한국식품 코너도 있지만, 가격은 높은 편 – 간단한 한국 음식이 필요하면 괜찮지만 본격적인 한국 식재료 쇼핑은 고려해야 할 듯.
✔️ 고기는 한국보다 저렴, 과일·유제품은 품목별로 다름 – 직접 비교하면서 장보는 재미!
📌 필리핀에서의 장보기, 앞으로도 계속 탐험하면서 더 많은 후기를 남겨볼게요~!
다음엔 또 어떤 신기한 과일을 발견할지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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